안녕하세요~ 지구별 방랑자 페이지입니다:) 저는 항상 같은 길을 출퇴근하곤 하는데요, 퇴근길에 만난 작은 꽃이 눈길이 가서 찍어보았답니다! ㅎㅎ 작지만 길~ 쭉 하고 색깔도 보라색이라 눈길이 가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만난 곤충도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벌레, 곤충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경고문을 해놨으니 유의하며 글을 읽어주세요~) 그럼, 제가 퇴근길에 만난 작고 길쭉한 귀여운 꽃 맥문동을 소개하겠습니다~ :D
+길가다가 만난 이쁜 꽃을 찍었지만 이름이 뭔지 모르시겠나요?? 그럴 때는 휴대폰으로!!내가 찍은 사진으로!!간단하게 꽃을 검색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네이버 블로그로 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자세한 사진과 방법 쉽게 정리하여 올려놨어요 ! 하나하나 보시면서 따라하다보면 5분안에 바로 검색가능!! 장담한다구요~ 또 다른 저의 블로그는 여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검색하기 알 수 있게 해당 정리글로 링크 남겨드릴게요~ :D
내가 찍은 꽃으로 이름 검색하는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
https://blog.naver.com/popo_95_/223509351090
퇴근길에 본 꽃1. [송엽국] "이 꽃 뭔가요?" 꽃 검색하는 방법.
퇴근길에 본 꽃1 [송엽국] "이 꽃 뭔가요?" 꽃 검색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구별 방랑자 포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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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중간부분으로 가시면 제가 방법을 적어놨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맥 문 동
엑! 너무 작고 잘 안보이죠??? 사람키에서 아래를 잘~ 봐야 보인답니다. 키도 작게 자라는 맥문동은 멀~리서 보면 보라색의 색감 때문에 잘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쪼그려 앉아서 봐야 잘 보여요^^;; 좀 더 크게 찍은 사진과 함께 제가 공부한 특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맥 문 동 특 징 [글 출처:네이버 지식,두산백과 두피디아]
1. 맥문동이란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이름이다.
2.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3. 그늘진 곳에서도 잘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4.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정도이다.
5. 개화시기는 5월~8월 정도이며 마디에 3~5개씩 달리며 자줏빛으로 꽃이 핀다.
6.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 강장,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된다.
7. 분포된 곳은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폭넓게 분포한다.
8. 맥문동의 꽃말은 "겸손, 인내, 흑진주, 기쁨의 연속"이다.
헉, 그늘진 곳에 잘 자란다니~! 그래서 퇴근길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나 봐요! ㅎㅎ 개화시기가 5월에서 8월이라니 생각보다 꽤 긴데 저는 6월쯤부터 계속 눈에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기적절하게 잘 만났네요 ㅎㅎ덕분에 눈이 아주 즐거웠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여러 장 찍으려고 했는데 곤충 한 마리가 넓은 풀 위에 앉아있더라고요! 찰칵 소리에도 도망을 안 가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혹시 곤충을 보기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빠르게 내 리시 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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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녀석입니다! 너~ 무 궁금한 거예요! 꽤 작지도 않은 크기였는데 얌전했거든요 스마트렌즈를 이용하여 폰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아이로 찾아본 결과 [맵시벌]에 속하는 아이 갔더라고요~ :ㅇ 짱신기 벌을 이렇게 가까이 봤다니 나 너무 위험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어렸을 때 혼자 놀이터에서 벌집이란 걸 모르고 가까이 구경하다가 눈에 쏘인 적이 있거든요 ㅠㅠ) <<갑자기 이때가 생각나서 나 너무 겁 없이도 찍었다~! 허허허 했답니다...ㅎㅎㅎㅎ
다시 맥문동으로 돌아와서... 맥문동을 검색했을 때 너무 많은 이름이 보이더라고요, 좀맥문동, 개맥문동, 흑맨문동, 소엽맥문동(애란) 등등등 아후 이게 다 무슨 이름인지 ㅠㅠ 다 같은 말인지 다른 꽃들인 건지 궁금해서 공부를 좀 해보았어요 그렇게 정리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개맥문동, 좀맥문동, 애란(소엽맥문동), 흑맥문동, 무늬맥문동 ' ' '
[출처: 네이버 지식, 두산백과 두피디아 사진, 글 참조]
1. 개맥문동과 좀맥문동은 같습니다.
개맥문동은 색상차이도 바로 나타나죠? 개맥문동은 좀맥문동이라고도 하는데요. 산과 들, 나무그늘에서 주로 자랍니다. 꽃줄기의 높이가 40cm 정도이고 처음에는 맥문동과 같이 자줏빛으로 자랍니다. 차이점은 맥문동보다는 꽃줄기, 꽃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잔디용으로 많이 심기도 한다고 하네요 :) 맥문동과 동일하게 한방에서 뿌리를 사용하여 약제로도 쓰이는데 신체허약, 폐결핵, 당뇨, 만성기관지염, 젖부족, 변지, 해열, 감기 등 치료에 쓰인다고 합니다. 분포도도 전국에 분포해서 보기가 쉬우실 거예요 :D
2. 소엽맥문동 ( 애란 )
소엽맥문동은 꽃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애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산지의 응달(*볕이 잘 들지 아니하는 그늘진 곳)에서 자랍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땅콩같이 굵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개화시기는 5월이며 연한 자주색 또는 백색으로 한 줄기에 10개 내외가 달립니다. 가장자리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이며, 줄기 길이가 7~12cm 정도 됩니다. 덩이뿌리는 맥문동과 같이 약용으로 쓰입니다.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길이라던지 땅콩같이 굵게 나는 것도 너무 신기하면서 이쁘네요 ~ :ㅇ 줄기가 꽤 길게 자라서 무성한 초록잎들 사이에 하얗고 자줏빛으로 난 소엽맥문동, 애란을 만나면 너무 반가울 것 같습니다 ㅎㅎ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데요 주로 맥문동의 이름은 통일하여 부르되, 자란 모습 각가지의 특징을 살려 앞에 이름을 붙여준다고 합니다. 자주 보는 흔한 꽃일 뿐 한 포도송이 같은 꽃을 이제는 앞으로 만나면 "맥문동이다~!" 하고 아는 체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맥문동에 대한 옛날옛적 탄생설~! 재밌는 이야기하나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맥문동 탄생 이야기
맥문동 이야기 1 [진시황이 불사초로 칭한 약초]
麥 보리맥, 門 문 문, 冬 겨울 동
겨울문을 여는 보리를 닮은 식물이라고 불리는 맥문동은 중국을 통일한 황제 [진시황]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시황은 영원한 젊음과 건강을 위해 평생 불사초를 찾아다닌 것으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공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옛날 옛적 어느 날, 진시황에게 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새는 잎을 하나 물고 있었습니다. 진시황은 말했습니다.
"그것 참 기이하구나, 저 새가 물고 있는 잎이 무엇인가?"
그러자 '귀곡자'라는 신하가 말했습니다.
"예, 불사초입니다. 많은 양의 불사초는 죽은 사람에게 이불처럼 덮어놓으면 사흘 안에 살아난다는 이야기가 있사옵니다.."
이에 놀란 진시황이 되묻습니다.
"그렇군.... 불사초는 어디로 가야 구할 수 있겠느냐"
관심을 보이는 진시황이 묻자 신하가 답했습니다.
"*삼신산 중 *영주산이란 곳에서 납니다" **여기서 삼신산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선인들이 사는 세 개의 산, 영주산, 방장산, 봉래산을 말하는데, 이 세 개의 산에서만 불로불사의 과일나무가 있다고 전해 내려온다. **
귀곡자 신하의 말을 듣고 진시황은 '서복' 에게 불로불사의 약을 구해오라고 명령하였고 서복은 진시황이 보낸 3천 명의 신하와 궁녀들과 함께 배를 타고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진시황은 직접 불로불사의 약초를 찾아 나섰고.. 어찌 된 일인지 진시황 역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후세의 사람들은 진시황이 찾던 그 식물이 [맥문동]이 아니었을까,라고 추정하여 이 맥문동은 불사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맥문동 이야기 2 [노비가 찾은 땅콩보리]
옛날 중국이 한 부잣집에서 일하던 여자 노비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던 부잣집의 반복된 일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너무 지친 여자 노비는 도망을 쳤습니다. 얼마나 도망을 쳤는지 모를 정도로 숨이 가쁘게 달려간 그녀는 산속으로 들어갔고 지쳐서 풀썩 주저앉은자리에서 먹을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리저리 풀을 헤집던 그녀는 보라색 꽃이 핀 풀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하고 열매처럼 생긴 알들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캐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캔 뿌리 하나를 살펴보니 색상은 진한 자줏빛으로 먹음직스럽게 생겼으며, 가지에 매달린 열매처럼 생긴 알들을 땅콩처럼 생겼었습니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당장 땅콩처럼 생긴 알들을 따서 먹었습니다. 그러자 배도 고프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편, 주인은 도망간 노비를 찾기 위해 장정 몇 명을 보냈고 노비들은 나눠지며 노비를 찾기 시작했고, 숲에 들어간 장정들이 그녀를 발견하여 잡으려고 달려갔지만 눈치를 챈 그녀는 빠르게 다시 도망을 갑니다. 장정들은 그녀를 잡으려고 계속 쫓아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비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부잣집 주인은 여자의 몸으로 장정들을 따돌리고 도망친 것이 숲에서 몸에 좋은 약초를 먹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인은 노비가 다닐만한 길목에 술과 음식을 두고 유인하기로 하였고 마침내 노비가 속아 술과 음식을 잔뜩 먹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노비를 잡아들인 주인은 잠에서 깬 노비에게 캐물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먹었길래 장병들을 따돌린 것이냐?" 그러자 그녀는 "보리를 닮은 풀의 뿌리를 먹었사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뿌리를 찾아낸 주인은 후에 약방 의원에게 건네주었고 그 뒤로 이 약초를 맥문동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맥문동 이야기 3 [동의보감에 적힌 맥문동]
우리나라에서도 맥문동이야기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만성피로로 인한 발열과 입이 마르며 갈증이 있는데 주로 쓰인 약초이다.
폐와 위가 좋지 않아 기침과 가래를 토하고 얼굴색이 초췌해지며 검어진 것을 치료했다.
눈이 누렇게 뜨는 것을 치료하는데 쓰였다.
이런 사례들로 보아 이 약초는 심장을 보호해 주고, 폐를 식혀주며, 정신을 보호하고, 맥의 기운을 안정시킨다.
어때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저도 그저 퇴근길에 본 포도알 같은 꽃이 이뻐서 찍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공부하고 알아보고 나니까 이제 길에서 보면 너무 반가울 것 같습니다! 전설 이야기까지 공부하니까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럼 맥문동에 대해 궁금한 점이 풀리거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그럼 또 만나요~! 공감과 댓글 환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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